주중에는 발레 수업을, 주말에는 발레 스트레칭 수업을 듣는데
발레 스트레칭 수업이 매우 도움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집에오면 홀딱 까먹어서 정작 스튜디오 밖에서는 해볼 엄두를 못내고 있다. 

내가 다니는 발레 학원에서는 원장님이 개발하신 무려 특허에 빛나는 
'피레스'라는 스트레칭 반이 있다. 
필라테스+발레스트레칭의 합성어로, 
발레에 필요한 유연성과 근육에 집중해서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이다. 

수업 초반에는 주로 warm up을 위한 스트레칭 위주이다. 
스트레칭 시 선생님이 어느 근육을 써야하는지 설명해 주셔서 나는 매우 좋다. 비록 잘하지 못할지라도. ^^
어느 정도 warm up이 끝나면, 
튜빙 밴드를 가지고 발레에 필요한 근육을 키운다. 
역시 어떤 근육에 도움이 되는지 설명을 해주시지만, 이쯤되면 근육이고 나발이고 힘들어 죽는다. 낑낑-
그리고 수업 마지막 10분 정도는 오늘 운동한 근육을 사용하는 바 동작을 직접 연습. 
이때는 완전 나는 안드로메다로 가 있다. 체력 바닥에 동작은 안되고. ㅠ.ㅜ

여튼, 
집에서 피레스 대신 해볼만한 좋은게 없을까 싶어서 폭풍검색하다 발견한 동영상이다. 
약 18분 가량 되고, 매일 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 
아직 한번도 따라해보지 않았지만, 나는 hoarder니까 여기 이렇게 분류해서 쟁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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